중국 로버가 달의 뒷면서 포착한 '신비한 작은집'은 돌덩어리

엄남석 2022. 1. 8. 1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말 중국의 달 탐사로버 '위투(玉兎·옥토끼) 2호'가 달의 뒷면에서 포착해 '신비한 작은집'(神秘小屋)으로 관심을 끌었던 물체가 결국 돌덩어리로 밝혀졌다.

8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달의 뒷면에 착륙해 탐사 활동을 해온 위투 2호가 지난해 10월 말 80여m밖 지평선 끝에서 포착한 이 물체는 월석이라고 하기엔 너무 깎아놓은 듯한 형태여서 중국 우주 당국마저도 신비한 작은집이라고 불렀으며, 일부에서는 '달 육면체'라고 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투 2호, 10m까지 접근 확인..'옥토끼 닮았다' 의미 부여
근접 촬영을 통해 단순한 돌덩어리로 확인된 달의 뒷면의 '신비한 작은집' [앤드루 존스 관련 트윗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지난해 말 중국의 달 탐사로버 '위투(玉兎·옥토끼) 2호'가 달의 뒷면에서 포착해 '신비한 작은집'(神秘小屋)으로 관심을 끌었던 물체가 결국 돌덩어리로 밝혀졌다.

8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달의 뒷면에 착륙해 탐사 활동을 해온 위투 2호가 지난해 10월 말 80여m밖 지평선 끝에서 포착한 이 물체는 월석이라고 하기엔 너무 깎아놓은 듯한 형태여서 중국 우주 당국마저도 신비한 작은집이라고 불렀으며, 일부에서는 '달 육면체'라고 칭했다.

외계인이 세워놓은 우주 기지니 고대 거석이니 하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위투 2호가 10m까지 다가가 촬영한 결과, 크레이터 가장자리에 놓인 단순한 월석인 것으로 밝혀졌다. 누군가 만들어놓은 듯한 육면체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사진 촬영 각도와 빛과 그림자가 빚어낸 결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중국국가항천국과 연계된 중국어 과학채널 '우리우주'(Our Space)에 보도되고 중국 우주프로그램을 취재해온 서방 언론인 앤드루 존스를 통해 알려졌다.

위투 2호 운용팀은 단순한 돌덩어리라는 것이 확인됐지만, 이 암석이 토끼를 닮고 그 앞에 놓인 돌은 당근과 비슷해 옥토끼라는 로버 이름과 잘 들어맞는다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위투 2호는 지난 2019년 1월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한 창어(嫦娥) 4호에서 분리된 뒤 지금까지 약 1천m를 이동했다. 태양광으로 동력을 얻는 위투 2호는 태양광 충전이 가능할 때만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하고 있다.

위투 2호가 달의 뒷면 지평선에서 포착한 '신비한 작은 집'(붉은원안) [Our Space 제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eomns@yna.co.kr

☞ '도리도리 안 하나' 묻자…AI윤석열 "아쉽지만 프로그램 한계"
☞ 아래층에서 우퍼 스피커로 층간소음 보복해도 괜찮다고?
☞ '나주 모녀 사망' 홀로 살아남은 40대 아버지 '살인' 유죄
☞ 미끄러지는 택배 차량 멈추려다…'용차' 몰던 새신랑의 죽음
☞ 모레 골든글로브 시상식…'오징어게임' 외국작품 홀대 관행 깰까
☞ 문대통령, 평택 순직소방관 합동영결식 전격 참석…눈물 훔쳐
☞ 홍준표 "뜬금없이 원팀? 尹 추락원인은 역량부족·가족비리"
☞ '흑인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시드니 포이티어 별세
☞ 극장 가야 보던 최민식·설경구까지…'OTT 러시' 확산
☞ 손흥민, 부상으로 5경기 못 뛸 듯…월드컵 최종예선도 결장 우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