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 181명 확진..오미크론 변이 감염 30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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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온 부산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차고지 관련 확진자 중 6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지금까지 차고지 관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9명이다.
부산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시내버스 관련을 포함해 전날 30명이 추가됐다.
이 시설은 금정구 차고지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이 다녀가면서 오미크론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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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유치원서 새 집단감염 11명 추가 확진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온 부산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1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2만6688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온 금정구 공영버스차고지에서 사업장 종사자 3명과 가족 접촉자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차고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23명(종사자 17명, 접촉자 6명)으로 집계됐다.
차고지 관련 확진자 중 6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지금까지 차고지 관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9명이다.
현재 시 보건당국은 차고지 안에 현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종사자들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시내버스 관련을 포함해 전날 30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모두 64명(해외입국자 29명, 입국자 가족 14명, 지역감염 21명)이다.
동래구 한 유치원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유치원 원생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종사자와 원생 179명을 조사한 결과 원생 10명,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원생 11명, 종사자 1명, 접촉자 1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지에서의 확산세도 이어지고 있다.
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이용자 1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용자 7명, 접촉자 7명)이다. 이 시설은 금정구 차고지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이 다녀가면서 오미크론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이들의 연령대는 모두 7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9명이다. 연령대는 70대 이상이 28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7명, 50대 2명, 40대 이하 2명이다.
일반병상은 709개 중 434개(61.2%), 중증환자 병상은 63개 중 50개(79.4%)가 가동되고 있다.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총 1249명이다.
부산에서는 1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16→173→145→255→228→207→181명 발생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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