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6언더파' 임성재,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R 공동 5위

김도용 기자 2022. 1. 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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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CJ대한통운)가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6타를 줄이며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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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버디만 8개 잡고 공동 8위 도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임성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임성재(24‧CJ대한통운)가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2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6타를 줄이며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공동 5위에 올랐다. 17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카메론 스미스(호주)와는 5타 차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이틀 연속 좋은 샷 감각을 유지하며 2021-22시즌 2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임성재는 이날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고, 8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들어 임성재는 집중력을 높였다.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5번홀(파5), 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더니 18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임성재는 "몇 번의 버디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쉽지만 안정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 남은 이틀 동안 오늘처럼 플레이면 좋겠다"면서 "지난 이틀 동안 샷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고 결과에 만족했다.

이어 "지금처럼만 플레이하면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경쟁에 신경 쓰면 경기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샷 하나 하나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25위에서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시우는 "올해 첫 대회여서 1라운드에서 긴장했지만 오늘은 편하게 경기를 펼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2라운드에서 퍼트가 좋아져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남은 3~4라운드에서도 퍼트에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다니엘 버거(미국)와 함께 14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합계 3언더파 143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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