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쫓는 K-범죄물, '경관의 피' 흥할까 [박스오피스]

이기은 기자 2022. 1. 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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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탄탄한 국내 범죄장르물과 새해부터 접전을 벌이게 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하 '스파이더맨')은 관객 5만 6162명을 불러 모으며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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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탄탄한 국내 범죄장르물과 새해부터 접전을 벌이게 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하 ‘스파이더맨’)은 관객 5만 6162명을 불러 모으며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635만 4697명으로 집계됐다.

'스파이더맨'은 '경관의 피' 개봉 첫날이었던 지난 5일 잠깐 1위를 내줬으나 다음 날 다시 1위를 탈환한 상태다. 영화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으로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랜만에 새해부터 첫 선을 보인 국내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제작 리양필름)는 이날 4만 5773명을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16만 158명이다. 영화는 출처 불명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극이다.

마블 유명세로 승승장구 중인 ‘스파이더맨’과 외화보다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의 선택 기로가 갈릴 전망이다. ‘경관의 피’는 연기파 조진웅, ‘기생충’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알린 최우식의 투톱 영화로 관객들의 흥미를 돋울 요소가 충분하다.

다만 1위는 한동안 ‘스파이더맨’의 차지일 터. 박스오피스 흥행세를 이어가는 만큼 이번 주말에도 정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고 누적 관객 650만 명을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포스터]

경관의 피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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