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개한 코믹 '59초 공약짤' 보니..빵 터졌다

유주연 2022. 1. 8. 11: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원희룡 등장..전기차 충전 등 생활밀착 공약 담아

"본부장님, 그거 들으셨어요?"(이준석 국민의힘 대표)_

"어떤거요"(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코믹한 59초짜리 짧은 동영상 두 개를 잇따라 올리며 생활밀착형 공약을 공개했다. '전기차 충전요금'을 주제로 한 첫 영상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의 위 대화로 시작한다.

이 대표가 "아니, 문재인 정부에서 전기차 충전요금을 계속 인상한대요"라고 하자 원 본부장은 "지금 얼만데요?"라고 묻는다. 이 대표가 현 정책의 불편함을 호소하자 원 본부장은 "안 되겠다. 우리는 5년간 동결로 간다"고 한다. "후보님께 보고드려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두 사람은 "노 노(No No), 선조치 후보고!"라고 답한다. 영상 마지막에 윤 후보가 등장해 아랫배를 쓸어내리며 소화제 광고를 패러디한 듯한 포즈를 취한다. 이후 '전기차 충전 요금 동결'이라는 해결책이 나오자 개운한 표정을 짓는다. '지하철 정기권' 역시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윤 후보가 이 대표, 원 본부장과 어깨 동무를 하며 "좋아요"(원희룡), "구독"(이준석), "알림설정"(윤석열)을 외치며 종료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영상은 이 대표가 아이디어를 내 직접 제작을 맡았고, 선대본의 청년 보좌역들이 시나리오를 썼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정책본부와 협력 속에 '59초 공약' 시리즈를 꾸준히 발표한다"며 "정책 제안에서 채택까지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쇼츠 영상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을 쫙쫙 밀어낸다. 누구보다 빠르게, 우린 남들과 다르게"라고 썼다. 유주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