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8명 다시 세 자릿수..경북 85명

대구에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이어져 신규 확진자가 108명 발생했다.

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08명(지역감염 104명, 해외유입 4명)이다.

지역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2만 3946명(지역감염 2만 3554 해외유입 392명)이다.

또 이날 기준 대구 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이다.

신규 확진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북구 소재 어린이집 2곳과 관련해 각 2명, 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 9명이 확진됐다.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 2명, 달서구 소재 학원 관련 1명, 경산 소재 학원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일반주점 관련 3명, 달서구 일가족 관련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달서구 일가족 관련 총 확진자는 7명으로 지난 6일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북구 가족모임 관련으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 가족모임에선 지난 5일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성군 소재 공공기관 관련으로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기관의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으로 지난 7일 확진자 6명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38명이 확진됐고 해외유입으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6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역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자는 1차 접종 198만 973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3.8%), 2차 접종 190만 809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0.4%), 3차 접종 84만 820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5.7%)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전일 대비 70건 증가해 누적 2만 0296건(접종 대비 신고율 0.43%)이다.

경북 지역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85명 발생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명으로 국내 감염 82명, 해외 유입 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포항 38명, 구미 17명, 경산 12명, 경주 6명, 김천 4명, 안동·영양·칠곡 각 2명, 상주·문경 각 1명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57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하루 평균 81.6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