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화이자 부스터샷 맞은 50대 이틀 만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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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 50대가 사망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50대 A씨가 지난 7일 사망했다.
A씨는 지난 5일 화이자 부스터샷을 맞았으며, 접종 직후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2.7%(18세 이상 95.1%), 3차 접종률은 38.2%(18세 이상 45.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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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 50대가 사망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50대 A씨가 지난 7일 사망했다.
A씨는 지난 5일 화이자 부스터샷을 맞았으며, 접종 직후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난 7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응급실로 옮겨진 후 숨졌다.
A씨는 앞서 지난해 8월5일 1차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은 9월16일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하루 동안 제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807명으로 늘었다.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3명, 해외 입국 3명, 타 지역 입도객 3명 등이다.
해외 입국자 중 1명은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4일 미국에서 제주에 도착,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6일부터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았다.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16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2.7%(18세 이상 95.1%), 3차 접종률은 38.2%(18세 이상 45.5%)로 집계됐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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