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코로나19 비상' 뮌헨, 묀헨글라드바흐에 일격..1-2 역전패

박재호 기자 2022. 1. 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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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결국 후반기 개막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일격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리그 득점 1위 레반도프스키의 20번째 골이었다.

결국 뮌헨은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묀헨글라트바흐의 2-1로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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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무릎 인대 부상이 확인된 폴란드 국가대표이자, 바이에른 뮌헨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결국 후반기 개막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일격을 당했다. 선수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은 영향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초반 뮌헨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반 12분 레반도스키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두드리던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8분 뮐러가 낮게 깔아 연결한 패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터치 후 바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득점 1위 레반도프스키의 20번째 골이었다.

묀헨글라드바흐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26분 라이너가 크로스를 올렸고 킴미히가 걷어낸 볼이 뒤쪽에서 기다리던 노이하우스에게 갔다. 노이하우스는 바로 논슈톱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묀헨글라드바흐의 기세는 매서웠다. 불과 4분 뒤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0분 코너킥을 스테판 라이너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 골키퍼 울리히가 몸을 날렸지만, 골은 골대 왼쪽 구석으로 흘러갔다.

묀헨글라드바흐의 공세가 두 차례나 더 이어졌다. 전반 43분 라이너의 슛, 44분 엠볼로의 슛이 나왔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에 전반은 1-2로 종료됐다. 

후반 뮌헨의 반격이 시작됐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16분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31분 뮐러가 박스 안에 있던 레반도프스키에게 헤딩 패스했다. 한 차례 페이크 동작 후 슈팅을 낮게 깔아 찼지만, 좀머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뮌헨은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묀헨글라트바흐의 2-1로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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