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루스의 뒤늦은 고백, "나 EPL 갈 뻔했어, 세 클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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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브라질 레전드 수비수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스페인 라 리가에서 주로 이름을 날렸다.
1993년과 1994년은 카를루스가 브라질 세리이 A 파우메이라스에서 뛸 때였고, 2007년은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 후 2007-2008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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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브라질 레전드 수비수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스페인 라 리가에서 주로 이름을 날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그곳에서 11시즌을 몸담으며 많은 업적을 세웠다.
이밖에도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 인터 밀란, 터키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 등에서 뛰었던 카를루스는 2015년 인도 슈퍼 리그에서 커리어 막바지를 보낸 뒤 은퇴했다. 그 이후로 지도자 커리어를 밟다가 현재는 방송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무대를 주로 경험했지만, 다른 리그의 이적 제안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카를루스에 손길을 뻗쳤다. 잉글랜드 '스포츠바이블'과 인터뷰를 진행한 카를루스는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됐었다"라며 자신과 접촉했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공개했다.
이어 "나는 사인을 하지 않았지만, 아주 근접해 있었다. 1993년 아스톤 빌라, 1994년 버밍엄 시티, 2007년 첼시가 접근했다. 잉글랜드에서 뛰었더라면 좋았겠지만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는 없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통해 모든 경기를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1993년과 1994년은 카를루스가 브라질 세리이 A 파우메이라스에서 뛸 때였고, 2007년은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 후 2007-2008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시기였다.
영국 축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카를루스는 "구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했었다. 그건 내 꿈이었다. 그곳의 분위기, 사람들에게서 받은 존중 때문에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 멋졌다. 나는 영국 축구를 매우 좋아하고, 선수들의 자질이 좋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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