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책 동네서점서 빌려본다..양산시, 바로대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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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립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도서관에 오지 않고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 최초로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지 않은 책을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서점에 신청하면 승인절차를 거쳐 서점에서 바로 책을 대출 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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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양산시립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도서관에 오지 않고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 최초로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지 않은 책을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서점에 신청하면 승인절차를 거쳐 서점에서 바로 책을 대출 할 수 있는 제도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양산시립도서관 통합독서회원에 가입돼 있어야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도서와 서점 등을 선택한 후 해당 서점에 방문해 책을 빌리면 된다.
1인 당 월 3권 신청가능하다. 대출기한은 14일로, 1회 7일 연장 가능하다.
단 수험서나 문제집, 잡지 등은 제외되고, 각 도서관에서 여러 권을 소장할 필요가 없는 도서 등도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관내 가야서점 등 동네서점 10곳과 협약을 맺어 운영되며, 반납은 신청한 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장병조 양산시립도서관장은 "희망도서를 대출하기까지 기존 2주 이상 소요되던 시간을 2~7일 이내로 단축해 이용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더불어 침체된 동네서점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55-392-5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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