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택 순직 소방관 합동영결식 참석..재발방지책 등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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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평택 공사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참석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헌화와 분향을 한 문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해 위로를 전한다'며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마지막 운구차량이 떠날 때까지 함께하며 배웅을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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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평택 공사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참석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헌화와 분향을 한 문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해 위로를 전한다'며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마지막 운구차량이 떠날 때까지 함께하며 배웅을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故 조우찬 소방사의 부친은 문 대통령에게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흥교 소방청장에 재발 방지책과 함께 소방대응체계 정비를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장의위원장인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에겐 공사 현장의 위험물질 관리 대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빈소를 조문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보고를 받은 뒤 오늘 새벽, 예정에 없던 영결식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소방관들의 순직 소식을 듣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 고 추모했으며,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맞선 세 분의 명복을 빈다" 는 위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엄지인 기자 (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102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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