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이상 느낀 황의조? 바로 교체..보르도는 마르세유에 0-1 패
[스포츠경향]
황의조(30)가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허벅지쪽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교체됐다.
보르도는 8일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0라운드 마르세유와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황의조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나 팀의 영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황의조는 경기 막판 동점을 노린 보르도가 공격 자원을 연이어 투입하는 과정에서 교체됐다. 공을 향해 뛰는 과정에서 허벅지쪽을 잡았고,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황의조를 곧바로 교체했다.
결국 보르도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보르도는 이날 패배로 최근 두 경기 연속 무득점과 3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해 12월 23일 릴과 리그 경기 2-3 패배, 2일 브레스트를 상대로 한 프랑스축구협회(FA)컵 32강전 0-3 패배에 이은 부진이 계속됐다.
최근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것이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3승8무9패가 된 보르도는 20개 구단 가운데 17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8·19위 팀들에 비해 승점 1점을 겨우 앞서 있어 불안한 17위다. 반면 마르세유는 10승6무3패,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승점 46점인 1위 파리 생제르맹(14승4무1패)과는 차이가 꽤 나는 편이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팀내 최저인 평점 5.82를 매겼다. 황의조는 지난해 12월 13일 트루아를 상대로 골을 넣어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보르도는 16일 스타드 렌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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