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재 영결식 찾은 문대통령, '눈물' 흘렸다.."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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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세 명의 넋을 기리는 합동 영결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이형석(51) 소방위, 박수동(32) 소방교, 조우찬(26) 소방사의 사망이 확인되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며 애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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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세 명의 넋을 기리는 합동 영결식에 참석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참석은 이날 새벽 결정됐다. 이날 영결식은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진행됐다.
착잡하고 엄숙한 표정을 한 문 대통령은 영결식 진행 도중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전날(7일) 청와대 대표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방정균 시민사회수석이 빈소를 다녀온 뒤 문 대통령은 유 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으면서 "마음이 애달프다"고 언급했다 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이형석(51) 소방위, 박수동(32) 소방교, 조우찬(26) 소방사의 사망이 확인되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며 애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7일에는 유 실장 등을 빈소가 마련된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으로 보내 조의를 표했다.
유 실장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하신 세 분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 갑자기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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