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콘테 토트넘 감독 "5G 못뛸 수 도"

류한준 2022. 1. 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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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이 당분간 그라운드로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3라운드(64강전) 모컴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부상 정도가 나와봐야하지만 콘테 감독은 일단 5경기 모두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다.

손흥민의 부상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게도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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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이 당분간 그라운드로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3라운드(64강전) 모컴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모컴은 리그1(3부리그) 소속팀이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첼시와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34분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토트넘은 이날 첼시에 0-2로 패했다.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다친 건 아니다. 콘테 감독은 "부상 때문에 교체한 건 아니다"면서 "휴식을 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그런데 손흥민은 다음날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다리 근육 통증으로 FA컵 64강전을 포함해 정규리그 등 앞으로 소속팀이 치를 5경기에 모두 결장할 수 있게 됐다. [사진=뉴시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통증 부위에 대한 검사를 받았고 진단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A매치 기간까지 팀 훈련에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올해 첫 A매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달(2월) 2일까지다.

토트넘은 A매치 기간 전까지 빡빡한 경기 일정이 잡혀있다. 주중과 주주말 동안 5경기를 치른다. 모컴전이 끝난 뒤인 13일에는 리그컵 첼시와 준결승 2차전이 잡혀있다.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레스터 시티, 첼시와 연달아 만난다. 정확한 부상 정도가 나와봐야하지만 콘테 감독은 일단 5경기 모두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다.

손흥민의 부상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게도 '악재'다. 한국은 27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르고 2월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8차전을 갖는다.

손흥민 없이 두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그러나 '벤투호'는 레바논, 시리아전에서 1승만 거둬도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FA컵 64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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