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GKL재단, '덕분에 GKL 가족나들이' 사업 성과 발표

2022. 1.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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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력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 회복에 도움, 코로나19 방역업무 의욕 개선 응답
사진제공=gkl 재단
그랜드코리아레저(주)(GKL, 사장 김영산)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형)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을 지키기 위해 ‘덕분에 GKL 가족나들이’ 사업을 실시했다. 이후 사업에 참여한 코로나19 방역 공헌자 약 2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가 1월 3일 발표됐다.

GKL사회공헌재단은 공기업 GKL이 출연하여 2014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이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임관 직후 대구에 파견된 신임 국군간호장교 가족과 119 구급대원 가족을 대상으로 재작년부터 GKL와 ‘덕분에 캠페인’ 사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덕분에 GKL 가족나들이’ 사업은 보건소 직원 등 코로나19 방역 공헌자와 그 가족들에게 여행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1,277명에게 휴식 프로그램을 지원하였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은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전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사업 전에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각 71%, 78%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고, 업무에 지쳤다고 답했다. 또한 약 62%의 의료 인력들이 코로나19 업무에 알맞은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느끼며, 응답자의 43%가 퇴사나 휴직을 고려했으며, 13%는 향후 코로나19가 계속되면 업무를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본 사업 참여 이후 의료 인력은 스트레스가 해소되었고(95%), 신체적·정신적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었으며(96%), 본인이 코로나19 업무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고 느낀다고(94%) 전했다. 특히 응답한 코로나19 의료 인력의 71%는 퇴사 욕구가 줄었으며, 82%는 업무를 이어나갈 마음이 생겼다고 답했다.

사진제공=gkl 재단
이어 GKL사회공헌재단 이덕형 이사장은 “내년에 다시 진행될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방역 기조에 맞춰 코로나19에 힘쓰는 방역 공헌자를 보호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공기업 출연재단으로서 GKL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지니며 의료대응역량 강화 및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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