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가 전하는 오피셜, "잉여 MF 로마 간다..무리뉴 아래서 뛰고 싶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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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곧 AS로마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테타 감독은 "나일스가 자신이 임대를 떠나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게 최선의 선택일 것 같다고 하더라. 그리고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지도를 받는 게 정말 좋은 기회일 것이라 믿는다고도 말했다. 짧은 출전시간이 그가 로마로 가게 된 원인인 것 같다. 마음을 돌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로마에서 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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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곧 AS로마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7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일스 거취에 대해 밝혔다.
나일스는 아스널 성골 유스다. 장점은 멀티성이었다. 본 포지션은 미드필더지만 윙어, 풀백 등을 소화할 수 있었다. 패스, 수비력 모두 준수하고 여러 포지션에 나설 수 있는 점 때문에 1군 진입 후에도 살아남았다.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출전기회를 잡았지만 주전 도약엔 실패했다. 로테이션 멤버에만 머물렀고 중요 경기 땐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입지가 달라지지 않자 나일스는 지난 시즌 중도에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 임대를 택했다. 울버햄튼을 비롯한 다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 이적설이 있었으나 아스널이 거절했다. WBA에서 활약한 나일스는 복귀 후에도 자신의 위치가 변하지 않자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스널은 반대했다. SNS에 항명하기도 하는 등 나일스는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일단 아스널에 남은 나일스는 주로 교체로 나서며 공식전 11경기를 뛰었다. 경기 수는 11경기지만 출전시간은 총 472분에 불과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되자 나일스는 또 이적을 요구했다. 로마 임대설이 강하게 나왔다. 활용도가 높고 젊은 그를 조세 무리뉴 감독이 강력하게 원한다는 소식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풋볼 이탈리아' 등 현지 매체들은 나일스의 로마 임대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아스널도 나일스가 없어도 토미야스 타케히로, 벤 화이트 등 기용 자원이 충분하기에 이번엔 나일스를 놔줄 것으로 판단된다.
아르테타 감독도 인정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나일스가 자신이 임대를 떠나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게 최선의 선택일 것 같다고 하더라. 그리고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지도를 받는 게 정말 좋은 기회일 것이라 믿는다고도 말했다. 짧은 출전시간이 그가 로마로 가게 된 원인인 것 같다. 마음을 돌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로마에서 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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