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尹은 동결" '개비스콘좌' 변신한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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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X 2배' '환경오염' '요금인상'이라는 자막이 화염과 함께 떠 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배를 어루만지며 찡그린다.
화면이 바뀌고, '전기차 충전 요금 동결'이라는 배 부분에서 나오자 자막이 나오자, 윤 후보가 배에서 손을 떼고 상쾌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윤 후보의 '개비스콘좌' 공약 설명 유튜브 영상은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함께 출연했다.
그 뒤에 윤 후보가 '개비스콘좌'로 출연해 찡그렸다가 속이 시원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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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박민영·오철환 청년 보좌역들 시나리오 작성"
두 번째 '59초 쇼츠'는 '지하철 정기권 버스 환승'
‘文정부’ ‘X 2배’ ‘환경오염’ ‘요금인상’이라는 자막이 화염과 함께 떠 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배를 어루만지며 찡그린다. 화면이 바뀌고, ‘전기차 충전 요금 동결’이라는 배 부분에서 나오자 자막이 나오자, 윤 후보가 배에서 손을 떼고 상쾌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윤 후보가 일명 ‘개비스콘좌’로 변신했다. 배우 김하균은 2011년 방영된 속쓰림에 사용하는 제산제 ‘개비스콘’ 광고에 출연하며 이 동작을 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무수한 패러디를 낳았다. 이 때문에 김하균은 ‘개비스콘좌’라고 불리는데, 윤 후보가 이 동작을 떠라 하면서 공약을 소개한 것이다. 윤 후보가 당선되면 5년간 국민들에게 ‘시원함’을 드리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윤 후보의 ‘개비스콘좌’ 공약 설명 유튜브 영상은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함께 출연했다. ‘전기차 충전요금’ 편에서는 이 대표가 “문재인 정부에서 전기차 충전요금을 계속 인상한대요” “원래 얼마 전까지 (1㎾h당) 100원대였고, 지금 300원대인데, 곧 400원대까지 올린대요”라고 하자, 원 본부장은 “내리지는 못할망정? 아니, 그럼 누가 전기차를 타”라고 말한다.
또 이 대표가 “지금 전기차가 20만대 정도 다니는데, 이제 더 이상 안탈 거 같아요”라고 하자, 원 본부장은 “아니, 그럼 환경은 어떡하고” “안 되겠다! 우리는 5년간 동결로 간다”고 한다. 그 뒤에 윤 후보가 ‘개비스콘좌’로 출연해 찡그렸다가 속이 시원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 같은 공약은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 59초 분량의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밖에 지하철 정기권이 버스로 환승할 때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버스에서도 환승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도 동일한 형식으로 제작됐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는 이날부터 ‘59초 쇼츠’로 생활밀착형 공약을 공개한다”며 “아이디어를 낸 이 대표가 직접 제작을 맡는다. 이 대표가 소재를 찾고, 김동욱·박민영·오철환 청년 보좌역들이 함께 시나리오를 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앞으로 정책본부와 협력 속에 ‘59초 공약’ 시리즈를 꾸준히 발표한다. 정책 제안에서 채택까지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쇼츠 영상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을 쫙쫙 밀어낸다. 누구보다 빠르게, 우린 남들과 다르게”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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