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원팀행보' 보도에 불만 "이미 원팀 참여중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르면 다음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만나 '원팀행보'를 한다는 언론보도에 홍 의원이 불만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8일 오전 페이스북에 "거듭 밝히지만 난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원팀이 돼 참여중이고 뒤에서 윤 후보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왜 자꾸 유승민 (경선)후보와 묶어서 원팀 운운하는 비방성 기사가 나오는지 참으로 유감"이라고 언론보도를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홍준표 다음주 회동 소식에 '원팀행보' 해석…홍준표 "대구 선대위 이미 참여중, 윤 후보 돕고 있다"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이르면 다음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만나 '원팀행보'를 한다는 언론보도에 홍 의원이 불만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8일 오전 페이스북에 “거듭 밝히지만 난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원팀이 돼 참여중이고 뒤에서 윤 후보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왜 자꾸 유승민 (경선)후보와 묶어서 원팀 운운하는 비방성 기사가 나오는지 참으로 유감”이라고 언론보도를 비판했다.
일부 언론보도를 보면 다음주 윤 후보와 홍 의원의 만남 소식을 전하며 이를 '원팀 행보'라고 표현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두 사람의 회동이 당내 '원팀' 기조에 쐐기를 박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라고 보도했고, 뉴시스는 “윤석열, 원팀 퍼즐 맞추기…홍준표엔 조언 구하고 유승민도 구애”란 기사에서 “원팀 구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 맞추기도 남아 있다”며 “홍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적극적인 선거지원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외에도 다수 언론보도에서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의 지지를 이끌어내 윤 후보가 '원팀 행보'를 준비한다는 내용으로 썼다.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15일 대구 선대위에 고문으로 이름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홍 의원은 “백의종군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역할이 없는 대구 선대위에 고문으로 이름 올리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 일부 언론에선 “사실상 활동은 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해석했다.
홍 의원은 '원팀 행보'라고 쓴 언론보도에 대해 “그만들 하라”며 “윤 후보가 잘못되면 제탓이나 하려고 밑자락 까는 거냐”고 비판했다.
미디어오늘을 지지·격려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Copyrights ⓒ 미디어오늘.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철수로 단일화' 가정 질문 MBN·매경 여론조사 공표금지
- 이재명 "민주당 국민에 미움 받는 이유는 이거다"
- 다음 뉴스 윤석열에 불리? 초유의 알고리즘 '심의'
- [풀영상] 이준석 의원총회 발언 진정성 통했나
- 박성중 "시골이라서" 발언에 부산일보 "지역 비하"
- 윤석열 캠프 진짜 문제는 말로만 '일하는 선대본부'
- OTT이용자, 평균 2.7개 구독하고 42% '비용 부담 느껴'
- 2021년 방송사 유튜브 뉴스 채널, 어디가 제일 흥했나
- 조선일보, '조국 백서 필진 기자→親조국 기자' 수정 논란
- [영상] 윤석열 "삼프로TV가 어떤 데인지도 모르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