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아빠' 윤석열 "공공부지에 반려견 쉼터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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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공공부지에 반려견 놀이터를 비롯한 반려동물 쉼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한강공원 등 하천구역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하고, 공공부지에 반려동물 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강 등 하천구역은 반려견 놀이터 설치 요구가 높고, 주택가와 거리가 있어 비반려인과 갈등 우려도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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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공공부지에 반려견 놀이터를 비롯한 반려동물 쉼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의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밀착형 공약인 '석열씨의 심쿵약속' 세 번째편으로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한강공원 등 하천구역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하고, 공공부지에 반려동물 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강 등 하천구역은 반려견 놀이터 설치 요구가 높고, 주택가와 거리가 있어 비반려인과 갈등 우려도 적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쉼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물림사고, 소음문제 등으로 인한 갈등 해소와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필수 시설"이라면서도 "하지만 반려견 놀이터를 비롯해 반려동물과 함께 놀이 활동할 수 있는 시설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려견 산책 장소로 한강공원 등 하천변이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반려견 놀이터는 관련 규정 등의 문제로 설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 공원·유휴지의 반려견 놀이터는 2021년 12월 기준 8곳이 있다. 보라매공원,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과 함께 도봉구(초안산근린공원), 4개 자치구(송파·구로·영등포·동대문구)의 유휴지에 들어서 있다.
윤 후보는 "반려동물 쉼터를 공공부지에 충분히 확충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은 물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를 이뤄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윤 후보도 유기견 '토리' 등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는 반려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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