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는 이미 윤석열과 원팀..유승민과 묶어 비방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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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저는 이미 윤석열 후보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으니 시비 걸지 말라"면서 "나는 윤 후보와 정책도 다르고 후보 가족 비리를 쉴드칠(보호할) 자신이 없어 도저히 전면에 나설 수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이런 입장에 변화가 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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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저는 이미 윤석열 후보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거듭 밝히지만 저는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원팀이 되어 참여 중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왜 자꾸 유승민 전 의원과 묶어서 원팀 운운하는 비방성 기사가 나오는지 참으로 유감이다"라며 "그만들 하라. 윤 후보가 잘못되면 제 탓 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 대해 "경선 때 그렇게 비방하고 왜곡하는 기사를 썼으면 이젠 그런 여론 왜곡 기사는 안 썼으면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전날 복수의 야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후보는 6일 홍 의원에게 전화해 이준석 대표 사퇴 요구 등 극심한 당 내홍을 해소하기 위한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홍 의원은 "이 대표가 사퇴하는 방식으로 당내 갈등을 푸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통화 이후 윤 후보는 의원총회 현장에 방문했고, 이 대표와 손을 잡으면서 양측 간에 극적인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윤 후보는 "6일 새해 신년인사 겸 안부 전화를 드렸다"면서 "(홍 의원이) 다음 주쯤 보자는 말씀을 하셨고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 후보 역시 홍 의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라이브 방송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으니 시비 걸지 말라"면서 "나는 윤 후보와 정책도 다르고 후보 가족 비리를 쉴드칠(보호할) 자신이 없어 도저히 전면에 나설 수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이런 입장에 변화가 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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