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정 전면 취소..전날 행사 관계자 코로나19 확진 여파

이원광 기자 2022. 1. 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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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전날 진행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명심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스태프가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결과다.

선대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금천구 한 카페에서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를 주제로 '매타버스, 명심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는데 이때 참여한 카메라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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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숙대입구역에서 '걸어서 민심 속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며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전날 진행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명심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스태프가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결과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오늘 일정은 전면 중단"이라고 밝혔다. 선대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금천구 한 카페에서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를 주제로 '매타버스, 명심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는데 이때 참여한 카메라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후보는 해당 스태프와 밀접 접촉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나 신제적 PCR(유전자증폭) 검사 등을 위해 이날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선대위는 밝혔다.

당초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환경공무관 휴게실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또 같은날 오전 10시30분 서울 노원구 노후아파트 현장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오후 3시에는 '나혼자산다, 1인가구 다 모여라' 국민반상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이 후보 혼자 시민들과 만나는 'B·M·W(버스·메트로(지하철)·워킹(걷기)) 유세'도 준비했으나 잠정 취소됐다.

이 후보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통보 시간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날 활동 재개 여부를 전망하기 어렵다고 선대위는 밝혔다.

선대위 관계자는 "준비하고 기대하신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오늘 만나뵙지 못한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민심 속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며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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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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