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수도권 강원영서 등 산발적으로 눈·비..중·서부, 일부 남부 미세먼지 '나쁨'

이희경 2022. 1. 8.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 3시부터는 수도권 내륙 등에 산발적으로 눈비 소식이 있고 저녁부터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등에도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수도권 내륙과 강원영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기 시작하겠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영서와 충북북부에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이후 수도권 등 산발적으로 눈·비
수도권·강원영서·충청·광주·전북·대구 미세먼지 '나쁨'
인천과 충남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는 지난 7일 서울 한강철교 뒤로 보이는 도심이 뿌옇다. 뉴시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 3시부터는 수도권 내륙 등에 산발적으로 눈비 소식이 있고 저녁부터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등에도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는 ‘나쁨’을 보이겠고, 인천과 충남은 밤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수도권 내륙과 강원영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기 시작하겠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영서와 충북북부에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권 북부에는 한 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이날 예상 적설량 및 강수량은 강원영서가 1㎝ 내외(1㎜ 내외), 경기북부와 동부 및 충북북부가 1㎝ 미만(1㎜ 미만), 수도권(경기북부, 동부 제외) 및 충남권, 충북중남부, 경북북부내륙이 0.1㎝ 미만(0.1㎜ 미만 빗방울)이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교통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측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는 미세먼지 ‘나쁨’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인천과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제주도도 ‘나쁨’일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