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키즈 두번째 옷장' 2호점 개소..ESG↑

강근주 2022. 1. 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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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환경혁신사업 일환으로 7일 별내동 소재 북놀이터&장난감도서관 1층에 '키즈 두 번째 옷장' 2호점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을 들어갔다.

키즈 두 번째 옷장은 시민이 아동용 의류-장난감-육아용품 등을 기부하고 나눌 수 있도록 관내 놀이체험시설 및 장난감도서관에 설치-운영해 자원선순환체계 구축은 물론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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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키즈 두번째 옷장' 2호점 7일 개소.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환경혁신사업 일환으로 7일 별내동 소재 북놀이터&장난감도서관 1층에 ‘키즈 두 번째 옷장’ 2호점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을 들어갔다.

키즈 두 번째 옷장은 시민이 아동용 의류-장난감-육아용품 등을 기부하고 나눌 수 있도록 관내 놀이체험시설 및 장난감도서관에 설치-운영해 자원선순환체계 구축은 물론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별내동 별내북놀이터 2호점은 남양주시어린이집 연합회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기부한 물품을 모아 운영을 시작했다. 진접읍 어린이비전센터 1호점은 작년 12월 개소했다.

영유아 특화에 걸맞은 눈높이와 취향을 적극 반영한 공간 구성으로 별내북놀이터 2호점은 운영 첫날부터 학부모와 아동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한 어머니는 “아이들이 너무 빠르게 커서 새 옷과 다름없는 옷들을 나눌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이 있었는데, 이런 공간이 집 근처에 생겨 참 좋다. 더구나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으니 더욱 좋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키즈 두번째 옷장' 2호점 내부. 사진제공=남양주시

키즈 두 번째 옷장은 인센티브도 아이와 학부모 눈높이에 맞췄다. 기부물품 1개당 1개 스탬프를 제공하고, 스탬프 9개를 모으면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유료 놀이체험시설 중 원하는 시설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미경 보육정책과장은 “영유아들이 환경정책에 즐거운 놀이를 하듯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작한 ‘키즈에코히어로(아이스팩 수거, 가족 플로깅, 환경교육)’ 프로젝트를 비롯해 권역별 ‘키즈 두 번째 옷장’ 확대 등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품 분리배출로 자원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의류 3kg당 재활용봉투(10L) 1장 또는 남양주지역사랑상품권(370원)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재 16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재활용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관내 농-축협 및 (사)남양주시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연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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