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예상 밖 부진..비농업 부문 고용 19.9만명에 그쳐
손석우 기자 2022. 1. 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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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미국 고용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규모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고용 부진이 노동력 공급 부족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미국 노동자들은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일터에 복귀하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반면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3.9%로 집계되며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도 전월대비 0.6% 증가한 31.31달러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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