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십상시 비판 청년 발언에 윤석열 답변은?

윤석열, 분노한 청년보좌들에 "반칙하는 사람에 피해입은 사람 보호가 제 필생의 소명"
이준석 의총 대치하던 그 시간 청년보좌역 만나 "제가 왜 정치하겠나? 여러분을 위해 정치" 호소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지난 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의총 공개 발언 여부를 놓고, 의원들과 줄다리기하던 오후 2시에 윤석열 대선 후보는 당 청년보좌역들과 '변화와 쇄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몇몇 청년보좌역들은 윤 후보에게 비판을 쏟아냈고, 윤 후보는 청년보좌역과의 직접 면담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윤 후보 자신이 청년을 위해 정치를 하게 됐고, 반칙하는 사람에 피해입은 사람 보호가 제 필생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누구보다 눈길을 끌은 청년보좌역은 윤 후보 면전에서 간신과 십상시까지 거론하며 윤핵관 문제를 비판한 한상현 총괄특보단 청년보좌역이었다.

한상현 보좌역은 "지금 후보의 곁에는 간신들, 아첨꾼들, 정치 기생충 같은 십상시들만 가득하다"며 "그들을 버리시고, 민심의 심판대 위에 다시 서시라. 그럴 각오조차 없다면 대선은 치러보나 마나"라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상은 청년보좌역들의 발언에 직접 소통 강조와 정치를 시작한 계기로 청년들에 호소하는 윤 후보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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