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억 횡령' 오스템 직원, 오늘 구속기로..오후 영장심사

박광범 기자 2022. 1. 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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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980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의 구속 여부가 8일 결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 즉결법정에서 이효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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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회삿돈 1880억원 횡령'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씨가 6일 새벽 서울 강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피의자 주거지가 있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4층짜리 다세대 주택을 압수수색하던 중 오스템 직원 이모씨(45)를 발견해 이날 오후 9시10분쯤 체포했다. 2022.1.6/뉴스1

약 '1980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의 구속 여부가 8일 결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 즉결법정에서 이효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구속 심사 결과는 이날 늦은 오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회사 법인계좌에서 본인 계좌로 총 8차례에 걸쳐 송금을 해 회삿돈 198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중 100억원은 50억원씩 2번에 나눠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가 다시 회사 법인계좌로 되돌려 놓은 금액으로, 경찰 조사 과정에서 새로 확인됐다.

앞서 횡령 자금 추적과 회수에 집중한 경찰은 이씨가 빼돌린 돈으로 금괴 851개를 매입하고, 차명으로 약 75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고급 리조트 회원권을 구매한 사실 등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씨 명의 증권계좌에서 250억원 상당의 주식을 동결하고, 체포 현장에서 1㎏ 금괴 497개, 현금 4억3000만원을 압수했다. 소재가 불분명한 1㎏ 금괴 354개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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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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