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무식품기계, '탈 플라스틱' 흐름 맞춘 'SMVSP 시리즈' 개발

2022. 1. 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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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식품기계, 스킨 포장 효율성 극대화..필름 투과성 없어 보관 및 유통기한 유지력↑
사진제공=삼무식품기계
최근 들어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할 만큼 중요한 키워드로 인식된다. ESG 경영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부분에 있어 친환경 여부가 높이 평가되는 현시점에서 식품기계 전문 개발기업 삼무식품기계(박준섭 대표)가 SMVSP 시리즈를 통해 식자재 스킨 포장에 대한 효율성 극대화에 성공했다.

삼무식품기계는 지난 30일 자사 'SMVSP 시리즈' 개발로 인해 탈 플라스틱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HMR 시장과 신선 식품 유통 시장 확대에 대응,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고급스러운 스킨 포장을 대중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스킨 포장의 경우 필름 자체 투과성이 없어 보관 및 유통기한 유지력에 탁월하다. 아울러 가스를 이용해 유통기한을 늘리는 일반 포장과는 달리 공기를 없애 유통기한을 늘려 보관에도 용이하다.

위와 같은 장점을 겨냥해 △SMVSP-900 △SMVSP-1000 △SMCUT 등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SMVSP 시리즈는 소형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범용성이 큰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 자동 기계와 달리 간단하게 몰드만 교체하면 다양한 트레이를 기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삼무식품기계 관계자는 “스킨포장기법이 앞으로 환경 관련 문제에 있어 가장 친환경적인 포장 기법이라 판단한다. 이미 유럽 등에서 시행 중이고, 국내에서도 탈플라스틱화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국내 포장 시장에서 탈플라스틱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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