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청년친화도시' 경남도, 청년이 꿈꾸는 조성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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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 개발·확산을 위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친화도시 사업은 지역 특성과 청년 감수성을 반영해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경남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며 "지역의 특색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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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 개발·확산을 위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2020년부터 경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했다.
서로 다른 여건을 가진 시·군이 지역 실정을 고려한 청년정책을 발굴하면 경남도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모 신청 대상 사업은 청년 참여·활동 촉진, 청년 생활안정 지원, 청년 권리보호, 청년 능력개발, 청년 문화 진흥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으로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 실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시·군을 청년친화도시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2개 시·군은 자문단의 사업 컨설팅을 거쳐 본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군당 2년간 13억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친화도시 사업은 지역 특성과 청년 감수성을 반영해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경남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며 "지역의 특색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는 2020년 거제·남해, 지난해 밀양·거제를 각각 청년친화도시로 선정해 지역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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