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전동 상가서 불..1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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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대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48분께 북구 태전동의 5층짜리 상가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학원과 독서실이 있는 건물로, 내부에 있던 시민 10여명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몸을 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원 110여명과 장비 35대를 투입해 4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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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밤늦게 대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48분께 북구 태전동의 5층짜리 상가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학원과 독서실이 있는 건물로, 내부에 있던 시민 10여명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몸을 피했다. 이 중 2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대원 110여명과 장비 35대를 투입해 4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집기 등 내부가 모두 타 98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행정당국은 화재 발생사실과 지역을 우회할 것을 안내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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