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자율주행 카레이싱 대회서 4등..미국팀 제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과학기술원(KAIST) 팀이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자율주행 카레이싱 대회에서 4등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모터스피드웨이(Las Vegas Motor Speedway)에서 현지 시각 기준 정오부터 열린 'CES 자율주행 챌린지'(Autonomous Challenge @ CES)에서 카이스트 팀은 첫 경기에 승리했으나 다음 경기에 패배해 최종 순위 4등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한국 과학기술원(KAIST) 팀이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자율주행 카레이싱 대회에서 4등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모터스피드웨이(Las Vegas Motor Speedway)에서 현지 시각 기준 정오부터 열린 'CES 자율주행 챌린지'(Autonomous Challenge @ CES)에서 카이스트 팀은 첫 경기에 승리했으나 다음 경기에 패배해 최종 순위 4등이 됐다.
이번 대회 5개 참가팀은 인간 레이서가 없는 자율주행 레이싱 카로 실력을 겨뤘다. 레이싱 카 두 대가 1대 1로 실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대회지만, 단순히 속도가 빠르다고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차선 두 개를 놓고 인라인(안쪽)을 달리는 차는 '방어'(defender), 아웃라인(바깥쪽)을 달리는 차는 '공격'(attacker)을 맡는다.
공격 포지션 차량이 방어 포지션 차량을 속도로 추월하면 승리가 결정된다.
카이스트 팀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첫 상대 팀 미국 오번대 팀에 대항해 '공격'(attacker) 포지션을 맡았고, 시속 80마일(약 129㎞)로 달리는 오번대학교 팀을 시속 100마일(약 160㎞)로 추월해 승리했다.
4등을 확보한 카이스트 팀은 낮 1시 40분께 이탈리아 팀 폴리무브와 경합했다.
이때 카이스트 팀은 방어 포지션을 맡아 시속 115마일(약 185㎞/h)로 달렸지만, 시속 125마일(약 201㎞/h)로 달리는 폴리무브에 패배해 추가 순위 상승에는 실패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에너지 시스템스 네트워크(ESN)가 주최한 이 대회는 인간 레이서 없이 최대 시속 300㎞로 달릴 수 있는 레이싱 카로 실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각자 개발한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레이싱 카를 원격으로 조종했다.
jungle@yna.co.kr
- ☞ 모레 골든글로브 시상식…'오징어게임' 외국작품 홀대 관행 깰까
- ☞ '흑인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시드니 포이티어 별세
- ☞ 극장 가야 보던 최민식·설경구까지…'OTT 러시' 확산
- ☞ '나주 모녀 사망' 홀로 살아남은 40대 아버지 '살인' 유죄
- ☞ 미끄러지는 택배 차량 멈추려다…'용차' 몰던 새신랑의 죽음
- ☞ 이준석 손잡은 윤석열 "여성가족부 폐지" 딱 일곱글자 페북
- ☞ 손흥민, 부상으로 5경기 못 뛸 듯…월드컵 최종예선도 결장 우려
- ☞ 카센터 주차장서 사라진 페라리…무슨 일?
- ☞ 화재현장서 탈출한 소방관들 빈소서 오열…손등엔 상처
- ☞ 올해 가수 데뷔하는 김래아…사람이 아니라는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베일에 싸인 푸틴의 두 딸, 공개석상에 등장…후계작업 분석도 | 연합뉴스
- 무안 선착장서 SUV 해상 추락…어머니와 아들 사망(종합) | 연합뉴스
-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 뒤에서 목 조른 50대 승객 입건 | 연합뉴스
- '간헐적 단식' 창시자 그리스서 실종 나흘만에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푸대접 논란' 푸바오, 中 간지 2개월만 12일 모습 공개(종합) | 연합뉴스
- 245일만에 하마스서 구출된 아들 못보고…하루전 숨진 아버지 | 연합뉴스
- 프로야구 NC "유튜브에 확산 손아섭 관련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 | 연합뉴스
- 파란 한복 입은 브라질 리우 예수상…"타국 전통의상은 처음"(종합) | 연합뉴스
- 우표 한장에 69억원?…'월가 채권왕' 희귀 우표 경매에 | 연합뉴스
- 폭염 오는데…땡볕 막아줄 무더위 그늘막, 강남이 강북의 3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