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0.7%↓..카자흐스탄 대통령 "질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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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닷새 만에 소폭 내려왔지만 새해 첫주 5% 급등했다.
카자흐스탄 불안이 다소 가라 앉을 가능성에 이날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불안은 여전하다.
카자흐스탄은 일평균 150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는 국가로 주요 유전지역 인근에서 폭력 시위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전략적에너지경제연구소의 마이클 린치 소장이 마켓워치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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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닷새 만에 소폭 내려왔지만 새해 첫주 5%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56센트(0.7%) 하락한 배럴당 78.90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3월물은 24센트(0.3%) 내려 배럴당 81.75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산유국 카자흐스탄의 반정부 시위 상황에 따라 다소 내렸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 속에서 헌법 질서가 대부분 회복했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연료 가격인상의 경우 180일간 유예기간을 부여했고 난방가스와 같은 공공재 요금도 인상을 유보했다. 카자흐스탄 불안이 다소 가라 앉을 가능성에 이날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불안은 여전하다. 연료값 급등불만으로 이번주 시위가 격화하며 수 십명이 사망했다. 러시아군까지 동원되며 카자흐스탄 불안이 심화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전역에서 인터넷은 불통이고 최대 도시인 서부 알마티를 포함해 2개 국제공항이 폐쇄됐다.
카자흐스탄은 일평균 150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는 국가로 주요 유전지역 인근에서 폭력 시위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전략적에너지경제연구소의 마이클 린치 소장이 마켓워치에 말했다.
새해 첫주인 이번주 WTI는 4.9% 브렌트유는 5.1% 올랐다. RBC캐피털마켓의 헬리마 크로프트 글로벌 원자재전략 본부장은 "카자흐스탄이 또 다른 공급차질 위험을 상징한다"며 "사회소요 사태의 진앙이 카자흐스탄 서쪽에 위치한 원유허브지역 텡기스 유정에 인접해 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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