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김태리→정수정, 막강 라인업..승기 잡을 드라마는? [★FOCUS]

안윤지 기자 2022. 1. 8. 08: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김남길을 시작으로 김태리, 정수정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신년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이중 가장 먼저 승기를 잡을 드라마는 무엇인지 주목된다.

◆ 달콤 살벌한 김재욱·정수정의 '크레이지 러브'

김재욱, 정수정 /사진제공=김재욱 (매니지먼트 숲), 정수정 (H& 엔터테인먼트)
KBS 2TV 새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 예고를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 대표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존재감 제로 비서의 달콤하고도 살벌한 크레이지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 '저글러스', '국민 여러분!', '낮과 밤'의 김정현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재욱, 정수정의 출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재욱은 극중 수학 일타 강사 노고진 역을 맡는다. 노고진은 고졸 학력이지만 아이큐 190의 천재적 머리로 최고 강사가 됐고 지금은 업계 1위까지 오른 인물이다. 정수정은 이신아 역으로, 노고진의 비서다. 이신아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지만 워낙 내성적인 성격이라 존재감이 없다.

김재욱은 그간 날카롭고 강렬한 분위기를 가진 캐릭터를 도맡아 했으며 정수정 또한 활달하고 액션신이 많은 연기를 해왔다. 그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신선한 조합과 카리스마를이런 두 사람이 로맨스로 만나면 어떤 시너지와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해볼만 하다. 오는 2월 첫방.

◆ '옷소매' 기운 받은 '트레이서'

/사진제공=MBC
MBC 새 금토극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김현정 작가가 쓰고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시리즈와 '보이스2'의 이승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현재 MBC 금토극은 '검은 태양'을 시작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 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은 만큼 '트레이서'도 주목하는 작품 중 하나였다.

주연 배우인 임시완과 고아성은 지난 2016년 영화 '오빠 생각' 이후로 5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지나온 시간 만큼 더 강렬해진 연기 호흡을 예고했다. 앞서 진행된 '트레이서' 제작발표회에서, 임시완과 고아성은 그들의 관계를 드러내며 장난을 치는 등 특별한 케미를 뽑내기도 했다. 또한 임시완은 "근엄하고 딱딱한 이미지가 있다. 마치 접근하기 어려운 부모님들의 느낌, 얘기도 고상하고 어려운 단어를 쓸 것 같은 분위기가 있지 않나. 난 여기에 굴러들어간 신세대 같은 느낌이다. '뭘 그렇게 어렵게 얘기하냐' 라면서 상대방을 되려 더 반응을 듣고 민망하게 만든다"라며 "우리의 머리 속에 있는 국세청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에 탈피하고자 노력했다. 동주란 캐릭터에 고민을 많이 해서 캐릭터가 하는 말이 재기발랄하고 통쾌, 유쾌하다"라고 자부했다.

'트레이서'는 지난 7일 첫 방송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통쾌한 스토리를 이어간다.

◆ 김남길의 치열한 연기 담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사진제공=SBS
SBS 새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 속을 치열하게 들여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열혈사제',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SBS를 화려하게 수놓은 히트작에 참여하며 탄탄한 연출력을 쌓은 박보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드라마의 원작이자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저자 권일용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했다.

김남길은 극 중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고 쫓는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으로 분한다. 송하영은 언뜻 감정이 없어 보이지만 누구보다 타인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인물. 이에 김남길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도 심리를 표현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길과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는 진선규와 김소진이다. 진선규는 극 중 프로파일링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깨닫고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드는 국영수를, 김소진은 극 중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김남길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인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김태리·남주혁의 청춘 로맨스 '스물다섯 스물하나'

/사진제공=tvN
tvN 새 토일극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함께 성장하는 첫사랑부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가 펼쳐진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집필한 권도은 작가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더 킹-영원의 군주', '너는 나의 봄'을 통해 세련된 연출을 선보인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태리는 극 중 IMF 금융위기로 팀이 없어졌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는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았다. 남주혁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억척스럽게 살아가다 기자가 된 백이진 역을 맡아서 청춘 케미를 보일 예정이다. 쉽게 볼 수 없었던 김태리와 남주혁의 조합은 기대감을 자아낸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극 '불가살' 후속작으로, 오는 2월 12일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관련기사]☞ 장동민, 6살 연하 신부 드디어 공개..미모가 그만
'장동건♥' 고소영, 텅빈 영화관 전세..럭셔리 일상
'설강화' 지수, 故김미수 추모 '사랑하는 나의 207호'
박신혜, 임신 중 근황..'새해 첫날부터 만취..'
이혜영, 똑닮은 母와 2년 만에 재회..'먼곳에서 암 수술'
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운전 벌금형' 후 해맑은 근황..'손하트' 의미는?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