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도 가격 올린다..간식 값 줄줄이 인상

장훈경 기자 2022. 1. 8.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들어 물가가 오른다는 소식이 연일 들리고 있습니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7년 6개월 만에 커피 값을 올리기로 했고, 햄버거와 떡볶이, 탄산음료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다음 주 목요일부터 커피 등 46종의 음료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두 업체 모두 원두 값과 국제물류비 상승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새해 들어 물가가 오른다는 소식이 연일 들리고 있습니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7년 6개월 만에 커피 값을 올리기로 했고, 햄버거와 떡볶이, 탄산음료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스타벅스는 다음 주 목요일부터 커피 등 46종의 음료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는 400원씩, 카라멜 마키아또는 지금보다 300원 오릅니다.

다만, 인상 전에 구매한 기프티콘은 오른 가격이 자동 적용돼 추가로 돈을 내지 않아도 쓸 수 있습니다.

[육경애/스타벅스 고객 : 하루에 세 번에서 네 번, 많게는 다섯 번 정도 이용하는 편이거든요. 단 200원, 300원도 굉장히 큰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한 달이면 또….]

동서식품도 인스턴트 커피인 믹스 커피 출고값을 평균 7.3%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업체 모두 원두 값과 국제물류비 상승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햄버거 값도 올랐습니다.

지난달 롯데리아에 이어 버거킹도 버거류 25종을 포함한 33종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습니다.

[김상봉/한성대 경제학 교수 : 코로나 때문에 공급망이 (여전히 문제고)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올라 있는 상태고요.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물가가 작년 하반기 수준만큼 나올 것입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3%대.]

일부 프랜차이즈 떡볶이와 탄산음료도 잇따라 가격이 올랐고, 간장 업계 1위인 샘표식품도 간장 출고가를 평균 8% 인상했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