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무비]'스파이더맨VS경관의피' 엎치락뒤치락..주말 왕좌는?

한현정 2022. 1. 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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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하루 만에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에게 빼앗긴 1위를 탈환한 가운데 주말 왕좌의 주인은 누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전날 4만 714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 정상을 차지했다.

연말 특수를 노렸던 한국 영화 '해피 뉴 이어'(3803명, 누적 21만5338명)는 저조한 성적표로 일찌감치 경쟁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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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하루 만에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에게 빼앗긴 1위를 탈환한 가운데 주말 왕좌의 주인은 누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전날 4만 714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15일 개봉 이후 무려 21일간 독주 중이던 영화는 지난 7일 국내 신작 ‘경관의 피’의 등장으로 처음으로 왕좌를 내줬다. 하지만 하루 만에 재탈환에 성공하며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배우 조진웅 최우식이 주연의 범죄 수사물 '경관의 피'는 누적 관객수 11만4389명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올해 국내 개봉한 첫 번째 한국 영화로 일본 작가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한다.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 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다. 연출은 '아이들'(2011) '리턴'(2007) 등을 만든 이규만 감독이 맡았다.

장기 집권 중인 '스파이더맨'과 새로운 한국 대표 '경관의 피'가 관객의 발길이 늘어난 주말에 또 한 번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 뒤를 이어 '씽2게더'(3만3699명, 누적 7만8464명),와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1만3320명, 누적 84만8495명)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연말 특수를 노렸던 한국 영화 '해피 뉴 이어'(3803명, 누적 21만5338명)는 저조한 성적표로 일찌감치 경쟁에서 밀려났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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