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맨, 국내 애견·애묘 간식시장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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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팻맨(대표 이주항)은 애견·애묘 간식과 용품 등을 판매하는 반려동물 전문기업이다.
이주항 팻맨 대표는 "콩으로 만든 비건 식품 등 반려동물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슈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개식용 금지와 독일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기견·유기묘 관리시스템 도입 등 사회적인 제도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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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팻맨(대표 이주항)은 애견·애묘 간식과 용품 등을 판매하는 반려동물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팻산업을 키워낸 1세대 기업으로 반려동물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애견·애묘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기업. 마약간식으로 불리는 고양이 간식 ‘츄르’와 강아지 덴탈껌 ‘더그린’ 등을 필두로 수백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는 애견·애묘 간식시장의 선두기업이다.
반려동물의 영양과 건강, 친환경을 생각하는 고품질의 상품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물론 네이버와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체계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1996년 ‘개 껌’을 다이소에 최초로 납품하기 시작한 이후 이를 ‘애견용품’ 코너로까지 확대시킨 장본인도 팻맨이다. 한때 직접 사료공장을 설립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양질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유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규모 자본과 노하우 없이는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한 아이템들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인간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 희망을 주는 회사’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매달 신선한 사료를 유기견 보호단체에 무상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주항 팻맨 대표는 “콩으로 만든 비건 식품 등 반려동물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슈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개식용 금지와 독일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기견·유기묘 관리시스템 도입 등 사회적인 제도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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