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반등 속 크래프톤은 40만원 깨져.. 4거래일 연속 하락마감

강수지 기자 2022. 1. 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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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게임주들이 일제히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게임 대장주'로 꼽히는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7일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7500원(1.87%) 내린 39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8월 공모가 고평가 논란으로 상장 직후 40만원대까지 하락한 크래프톤은 실적 호조 등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17일 장중 58만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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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7일 전거래일 대비 7500원(1.87%) 내린 39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제공=크래프톤
주요 게임주들이 일제히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게임 대장주'로 꼽히는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장중에는 52주 신저가를 새로 경신했다. 

지난 7일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7500원(1.87%) 내린 39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이날 위메이드, 엔씨소프드 등 주요 게임주들이 반등세를 보인 것과는 분위기가 상반된다.

크래프톤 주가는 지난 4일부터 전일까지 13.16% 하락했다. 이날 장중 40만원선이 무너졌고 39만3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공모가(49만8000원)와 비교하면 20.98% 하락한 셈이다.

지난해 8월 공모가 고평가 논란으로 상장 직후 40만원대까지 하락한 크래프톤은 실적 호조 등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17일 장중 58만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게임주 등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타격을 받으면서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5일(현지시각)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71%까지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3일부터 전일까지 크래프톤 주식을 각각 548억원, 126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역시 기관과 외국인은 크래프톤을 각각 95억원, 267억원 순매도했다. 이 같은 수급 상황도 이날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업계의 크래프톤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글로벌 대형 기대작 2종과 다양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여름 콘솔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다수 중소형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조8063억원으로 전년대비 24.56% 증가, 영업이익은 8566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증가할 전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61만원으로 제시하며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 장기화로 이익 기반이 안정화된 가운데 뉴스테이트 출시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배그 세계관이 확장된 신작들의 출시로 IP(지식재산권)의 가치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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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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