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놔두고 딴 여자랑 아이를 낳아?" 카다시안, 스포츠스타에 "화났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셀럽 클로에 카다시안이 자신과 사귀던 도중에 다른 여자랑 바람을 피워 아들을 낳은 NBA스타 트리스탄 톰슨(새크라멘토 킹스)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클로에 카다시안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E! 뉴스에 “그녀는 여전히 매우 화가 났고 이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겪은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트리스탄 톰슨은 여전히 한 가지 말과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에게 매우 실망하고 상처받았다"고 확인시켜 주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클로에 카다시안은 긍정적으로 지내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을 돌보고, 그녀의 가장 큰 우선순위인 딸 트루에 계속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클로에와 트리스탄은 트루와의 관계에 대해 접촉하고 있다"며 "트리스탄은 사과하고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앞서 톰슨은 지난 3일 개인 트레이너 마랄레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친자확인 결과 마랄리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면서 “저는 제 행동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진다. 이제 아버지의 자리가 잡혔으니 아들을 원만하게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련을 통해 개인적으로나 공개적으로 상처를 주거나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클로에 카다시안에겐 “나는 당신을 지극히 존경하고 사랑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다시 한 번 정말 미안해”라고 썼다. 이들 사이에는 세 살배기 딸 트루가 있다. 이 커플은 지난 6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한편 톰슨은 클로에 카다시안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3살짜리 딸 트루가 있으며, 조던 크레이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5살짜리 아들 프린스의 아빠이기도 하다.
이로써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사진 위 클로에 카다시안, 트리스탄 톰슨, 아래 트리스탄 톰슨, 마랄리 니콜스 = AFP/BB NEWS, 마랄레 니콜스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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