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리프트 WCK, 첫 번째 정규시즌 내달 14일 개막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서 우승을 차지한 T1.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첫 번째 정규시즌이 내달 14일에 개막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와일드리프트 지역 리그 일정을 공개했다. 한국 대회인 WCK의 경우 첫 번째 정규시즌이 오는 2월 14일 막이 오른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대회를 진행한 WCK서는 롤스터Y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롤스터Y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번째 국제 대회인 '호라이즌컵'서 4강에 오르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그렇지만 WCK 두 번째 대회인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서는 T1이 20연승을 달리던 롤스터Y에게 첫 패배를 안기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 대회인 '와일드 투어 브라질'이 13일 가장 먼저 개막하며 동남아시아 대회인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SEA'는 22일, '와일드리프트 오픈 라틴아메리카'는 28일에 열린다.

이미지 캡처=라이엇 게임즈.

유럽 대회인 '와일드리프트 EMEA 챔피언십'은 2월 5일, 북미 대회인 '와일드리프트 북미 시리즈'와 일본 대회인 '와일드리프트 재팬 컵'도 2월 개막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본선 대회 진출할 6개 팀을 가리는 '와일드리프트 네이션스'를 진행 중인 중국의 경우 정규 대회인 '와일드리프트 리그'를 3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또한 월드 챔피언십인 '와일드리프트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아이콘스)' 대회도 발표했다. 이번 여름 유럽에서 진행하는 '아이콘스'서는 24개 팀이 참가한다. 8개 팀은 지역별 경쟁에서, 나머지 16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쳐 참가 자격을 얻는다.

이후 본선 경기는 그룹 스테이지,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대망의 결승전서 우승팀이 결정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