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34일간 열린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품 기획전시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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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공동으로 34일간 개최한 정부미술품 기획전시 '워밍업: 예술로 생기를 채우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워밍업: 예술로 생기를 채우다'란 주제로 지난해 12월 3일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 동편 환승편의시설 공간에서 열렸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품 중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대표작품 8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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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과 인천공항 내 기획전시장을 찾아 작품들을 감상하며 기획전시의 폐막을 축하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워밍업: 예술로 생기를 채우다’란 주제로 지난해 12월 3일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 동편 환승편의시설 공간에서 열렸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품 중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대표작품 8점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공항에서 휴식하는 인천공항 환승편의시설의 장소성을 최대한 활용해 여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으로 전시공간은 △업무 △수면/휴식 △소통/환기 3개 공간으로 나눠 장소별 특색에 맞는 작품 배치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휴식의 편안함과 함께 예술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공항공사는 정주영, 하태임, 강서경 등 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회화·사진·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해외 여행객의 이용률이 높은 환승편의시설에 전시함으로써 전 세계 여객들에게 한국 현대미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기획전시를 평가했다.
김경욱 사장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국내 대표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여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미술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를 선보임으로써 인천공항만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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