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4 우승' 신현지, "명품C사, 쇼 서고 나면 화장품·향수 캐리어 가득 채워줘" ('다수의 수다') [Oh!쎈 종합]

[OSEN=이예슬 기자] '다수의 수다’ 모델 신현지가 명품 패션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밤 9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에는 톱모델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에서 차태현은 "이 카페에 희열이 형 없이 혼자 있으니 은근 외롭네. 문 열어놔서 춥기도 하고. 우리 희열이 형은 괜찮겠지?"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희열을 걱정했다.

이날 MC 유희열의 빈자리는 차태현의 절친 장혁이 채웠다. 차태현이 "오늘 종국이를 부를까 너를 부를까 고민했다"고 말하자 장혁은 "이런데(?)는 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태현은 "사람들이 장혁을 과묵하게 아는데 어이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말이 느리면서 많다"고 폭로했다. 장혁은 "과묵한거 맞다. 너희 만날때만 말이 많아지는거지 평상시에는 과묵하다"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신현지, 수민, 박태민, 최현준 등 톱모델들이 출연했다. 모델들의 키를 확인한 차태현은 "오늘 자리에서 일어나면 안 될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여러분은 어려서 모를 수 있는데 예전에 '모델'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1997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장혁은 "그 작품이 신선했던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델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나도 모델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6년차 모델 수민은 "모델들에 대해서 세계 랭킹을 산출하는 공식적인 사이트가 있는데 태민이랑 제가 TOP50위 안에 들어있다. 현지 같은 경우에는 TOP50에 유일한 한국 여자 모델이다"라고 소개했다.

신현지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 우승자로 얼굴을 알렸다. 샤넬 쇼 모델 클로징을 담당하기 도했다"고 자신의 이력을 설명했다.

장혁은 "패션쇼 무대를 서면 제품을 선물받기도 하냐"고 물었다. 신현지는 "브랜드 자체가 워낙 고가다보니 그런게 거의 없는데 디자이너가 매장에 직접 연락해서 선물을 챙겨주신 적이 있긴 하다. 화장품이나 향수는 매번 캐리어 꽉 차게 챙겨주는 편"이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본인이 원치 않는 옷을 입어야 하는 상황도 있을텐데 이럴땐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현지는 "저는 보수적인 편일수도 있는데 가슴을 드러낸다거나 노출 있는 의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의견을 표현하는 편이다. 신인때는 입혀주는대로 입어야 했지만 지금은 목소리를 내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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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다수의 수다'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