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벤투호·토트넘 초비상'..콘테 "SON, 첼시전서 근육 부상"

2022. 1. 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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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토트넘에 악재가 찾아왔다.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 토트넘-첼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79분간 활약하다가 지오바니 로셀소와 교체되어 나갔다. 토트넘은 0-2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7일 기자회견에서 “첼시전에서 손흥민와 루카스 모우라를 후반전에 뺐다. 부상 때문에 뺀 게 아니라 휴식을 주려고 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예상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콘테 감독은 “첼시전 하루 뒤 손흥민이 다리 근육 고통을 호소했다. 진단했는데 이상이 있었다. 정밀 검사를 받아야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손흥민이 첼시 원정에서 근육 부상을 입었다. 2월 초까지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며 “토트넘은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에 홈에서 리그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17일에는 리그 아스널전이 예정되어 있다. 4위권 진입을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이어서 2월 중순까지 리그 첼시전, 사우샘프턴전, 울버햄튼전을 소화해야 한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도 치명적인 소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월 말과 2월 초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레바논(1월 27일)과 시리아(2월 1일)다. 개최지는 중동이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은 편이지만 이번 중동 2연전을 확실하게 잡아야 남은 경기에서 여유를 부릴 수 있다. 손흥민 부상 여부가 파악되는 대로 토트넘과 한국은 플랜 B를 가동해야 한다.

[사진 = AFPBBnew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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