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나래 "기안84 최우수상, 아들 장가 보내는 기분"

기안84의 MBC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둘러싸고 무지개 회원들의 소회가 그려졌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해 첫 손님으로 배우 남윤수가 재등장했다. 전현무는 "그동안 드라마도 너무 잘됐고, 남윤수 회원님 재방문 요청이 쇄도했다"고 말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앞서 방송연예대상에서 화려하게 수상했다. 전현무는 "무엇보다 기안84의 최우수상이 인상깊었다"며 "진행하면서 봤는데, 불안한 마음이 많이 줄었더라"며 칭찬했다.

기안84는 "나중에 봤더니 나래가 엄청 울더라. 자기 대상 탔을 때보다 더 울더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는데 , 아들 장가 보내는 기분이더라"며 "저뿐만 아니고 화사, 키도 울었다"고 일렀다.

기안84는 키가 울었다는 사실에 "네가 울었냐"며 화들짝 놀랐다. 그는 이어 "내가 정말 사랑받고 있구나. 감사하다. 하여튼 우리 회원님들 제가 다 장가 보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