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임시완, 돈비 맞으며 강렬 첫방..고액체납자 비자금 찾았다(종합)

서유나 2022. 1. 7. 2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시완이 팀장 발령 첫날부터 고액체납자의 비자금을 찾아내며 활약했다.

1월 7일 첫 방송된 MBC, wavve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각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 1회에서는 아버지 황철민(박호산 분)의 의문의 죽음 후 회계사 일을 관두고 중앙지방 국세청 5국에 입성한 황동주(임시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황동주가 일명 쓰레기 하치장으로 불리는 조세 5국 1팀에 발령받은 시점 300억 체납의 주인공, 동호증권 전 회장 양영순의 비자금 10억이 옮겨진 정황이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임시완이 팀장 발령 첫날부터 고액체납자의 비자금을 찾아내며 활약했다.

1월 7일 첫 방송된 MBC, wavve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각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 1회에서는 아버지 황철민(박호산 분)의 의문의 죽음 후 회계사 일을 관두고 중앙지방 국세청 5국에 입성한 황동주(임시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동주는 PQ그룹과 맞서 싸우다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쓰고 의문사한 아버지로 인해 각성했다. 황동주는 잘 다니던 회계법인을 관두고 국세청 5급 공무원이 됐다.

먼저 남주지방청 송무과에 발령받은 황동주는 국장 노선주(김국희 분)이 골머리 앓는 20억 세금을 받아오며 눈에 들었다. 황동주가 이 일의 대가로 바란 건 딱 하나, 꼭대기까지 올라갈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조세국 행이었다.

그로부터 4년 뒤, 황동주는 이번엔 인태준(손현주 분)에게 접근했다. 황동주는 아버지와도 인연이 깊은 듯한 인태준을 만나 그의 국세청 본청 청장을 노리는 야심을 자극하며 자신을 그의 사람으로 써달라 청했다. 고민을 거듭하던 인태준은 라이벌 민소정(추상미 분)이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에 결국 황동주를 "손에 쥘 만한 놈인지 판단해 보기"로 결정, 그의 조세 5국 발령을 결정지었다.

황동주는 떠나는 길 노선주와 인사를 나눴다. 노선주는 이때 황동주에게 "묻고 싶은 게 있다면 묻고 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사실 그녀 역시 황철민의 사망에 어느 정도 엮여 있던 것. 황동주는 이에 지난 원망을 드러내면서도 "근데 지금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는 그녀가 "그때 일에 죄책감을 느낀 사람이 딱 두 명 있는데 그 중 한 명"이기 때문이었다. 황동주는 대신 앞으로 자신이 곤란한 일에 처할 경우 "인연 값을 꼭 갚아달라"고 부탁했다.

황동주는 중앙지방 국세청으로 올라가며 지난 세월 정리한 자료들을 정리하고 파쇄했다. 그러면서 황동주가 노리는 목표가 드러났다. 바로 과거 황철민을 노리고 건드린 PQ그룹 재무이사 류용신(이창훈 분)이었다.

한편 황동주가 일명 쓰레기 하치장으로 불리는 조세 5국 1팀에 발령받은 시점 300억 체납의 주인공, 동호증권 전 회장 양영순의 비자금 10억이 옮겨진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회장으로부터 금융사기를 당한 피해자들까지 집 앞에 모여 시위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조세 5국 조사관들이 비자금을 찾기 위해 회장의 집을 가택수사 했다. 하지만 집 어디에서도 비자금은 발견되지 않았고 5국은 망신만 당했다. 시위대들은 급기야 "국세청도 한 패"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5국 국장조차 조사관들의 실력을 무시하며 돌아오라 하는 시점, 황동주가 회장의 집에 들어섰다. 망치를 들고 들어온 황동주는 조사관들에게 "두 달 전에 이혼한 와이프 앞으로 수상한 경비가 잡혔다. 인테리어 비용인데 딱 봐도 뭘 고친 것 같지는 않죠? 10억이 들어왔는데 이게 땅으로 꺼지진 않았으니 가벽이겠죠. 가벽 찾아오시는 분께 제가 사비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쏘겠습니다"고 말했다.

황동주는 누군가 수상한 기둥을 찾자마자 무턱대고 망치부터 휘둘렀다. 그리고 기둥의 위에서는 정말로 숨겨진 10억이 나와 흩뿌러졌다.

이런 황동주를 5국 과장 오영(박용우 분)은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앞서 오영은 3국 국장 장정일(전배수 분)으로부터 "(황동주를) 네가 다룰 수 있을 거 같으면 네 사람으로 만들어. 그럴수 없을 것 같으면 다신 발도 못 붙이게 밟아줘. 인태준 청장의 사람이 되고 싶어하면 과연 그런 놈을 네가 참아낼 수 있을까"라는 경고를 들었다.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인연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wavve '트레이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