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5개 대학 총장협의회 발족..초대 회장 이호영

기사내용 요약
정기 서밋 개최 등 동반성장 협력체계 가동
창원시에 시-대학 간 상생발전협의회 제안

7일 국립창원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창원대학교 이호영(가운대) 총장 등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이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협의회 발족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대 제공)2021.01.07.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7일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협의회 발족식 및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대학은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창신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다.

이날 창원 5개 총장협의회 발족식은 초대 회장을 맡은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을 비롯해 경남대학교 최호성 대외부총장, 마산대학교 이학은 총장, 창신대학교 이원근 총장, 창원문성대학교 김성희 학사부총장 등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협의회는 창원시 대학 간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대학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적 협력방안들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발족했다.

발족식은 지역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에 필요한 다각적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소속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 간 긴밀한 교류 협력 및 협력사업 확대에 대한 뜻을 모았다.

이의 실현을 위해 5개 대학은 대학 간 실무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등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역 대학은 지자체와 대학 간 적극적인 지(地)-학(學) 협력을 통한 자구책 마련이 무엇보다 절실하고, 오는 13일 출범하는 창원특례시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협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는 공감대를 형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날 창원지역 5개 대학 총장협의회 첫 모임에서 정리된 주요 의제와 협력 방안 등을 창원시에 전달·공유하고, 시-대학 간 협의를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회 구성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창원 총장협의회는 "창원지역 총장협의회는 동일 지자체 대학 간 연합과 공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창원시와 유기적 지-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5개 대학은 공동의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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