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보건 방역뿐 아니라 경제 방역에도 주력해야"

박지영 기자 2022. 1. 7. 2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코로나19 의료진과 만나 "(확진자가 나오면) 차단하고 신속히 처치하는 등 보건 방역뿐 아니라 경제방역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전방위적인 대책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정부가 더 과감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이어야 한다"며 "정부의 보건 방역, 심리방역 등이 더 과감해야 한다"고 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경제적 어려움·불확실한 미래까지
3가지 측면 각별하게 검토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코로나19 의료진과 만나 “(확진자가 나오면) 차단하고 신속히 처치하는 등 보건 방역뿐 아니라 경제방역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전방위적인 대책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매타버스 시즌2, 걸어서 민심 속으로' 일환으로 지하철을 타고 숙대입구역에서 총신대 역까지 이동한 후 역사를 나서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금천구의 한 카페에서 음압병동 간호사, 응급실 의사와 간호사들과 만나 연 ‘국민반상회’에서 “코로나는 개인들이 감염되는 것을 떠나 이제는 공동체 전체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봉쇄하고 제한하게 되고 비용이 드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이겨낼지 경제적 측면의 방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가 암울해 우울증 환자가 많아졌다는데 ‘심리방역’도 필요하다”며 “질병 자체만이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한 미래까지 3가지 측면에 대해 각별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정부가 더 과감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이어야 한다”며 “정부의 보건 방역, 심리방역 등이 더 과감해야 한다”고 강했다.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번아웃된 의료진이 많다”며 “방호복에 덧신을 신고, 손에는 장갑 3∼4개를 착용하고 3㎏에 달하는 호흡 보조장비를 들고 7시간 일한다. 코로나 환자뿐 아니라 다른 환자들도 병원을 이용할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고생하신 분들 얼굴을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