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감독과 선수' 쿠티뉴, "제라드? 어릴 적 나의 우상이었어!"

이규학 기자 2022. 1. 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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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감독과 선수로 재회하게 됐다.

쿠티뉴가 아스톤 빌라 이적이 확정되면서 과거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존경하던 과거 인터뷰가 회자됐다.

빌라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를 성사시키며 쿠티뉴를 데려왔다.

쿠티뉴는 이번 이적에 제라드 감독의 존재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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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이젠 감독과 선수로 재회하게 됐다. 쿠티뉴가 아스톤 빌라 이적이 확정되면서 과거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존경하던 과거 인터뷰가 회자됐다.

빌라는 7(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남은 기간 동안 쿠티뉴를 임대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미드필더다. 쿠티뉴는 과거 2013년 인터밀란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3-14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는 리버풀에서 201경기 5445도움을 기록하며 당시 EPL 최상의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이후 쿠티뉴는 리버풀을 떠났다 그는 20181월 무려 14,500만 유로(1,9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택했다.

그러나 그의 활약은 최악이었다. 쿠티뉴는 스페인 무대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자리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뒤로도 부진은 여전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이에 빌라가 가장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빌라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를 성사시키며 쿠티뉴를 데려왔다. 그리고 이번 이적에 중심에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있었다.

제라드 감독과 쿠티뉴는 과거 리버풀 시절에 한 동료였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함께 리버풀의 중심을 이끌며 함께 해온 시절이 있었다. 쿠티뉴는 이번 이적에 제라드 감독의 존재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개인 SNS를 통해 "쿠티뉴를 향해 여러 EPL 클럽들이 제안했지만 그의 전 동료인 제라드가 있는 빌라로 향했다. 핵심 요소는 제라드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과거 2017년 쿠티뉴가 제라드를 존경하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쿠티뉴는 "내가 브라질에 있던 시절부터 제라드를 우상으로 여겨왔다. 그는 최고의 미드필더다. 패스, 슈팅, 수비력 모두 뛰어났다"라고 인터뷰를 남겼다.

또한 당시 쿠티뉴는 자신이 뽑은 5인제 라인업에서 제라드를 지목하기도 하면서 충성심을 밝혔다. 이제는 감독과 선수로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의 인연은 향후 행복한 동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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