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유치 추진..왜?

강근주 2022. 1. 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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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작년 3월 서울시-노원구와 기본협약을 맺은 뒤 실무협의 등을 거쳐 12월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지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암역 일원에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일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은 현행 제도 아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개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도봉면허시험장은 서울동북부와 경기북부 주민이 이용하는 광역적 국가기반시설로 연간 방문인원이 43만명으로 이전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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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작년 3월 서울시-노원구와 기본협약을 맺은 뒤 실무협의 등을 거쳐 12월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지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암역 일원에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 장암역 일대는 1996년 장암역 신설, 2004년 상-하촌마을 개발제한구역 해제, 2007년 수도권 순환고속도로-IC 건설, 2015년 상-하촌마을 도시가스 공급, 2016년 동부간선도로 확장 등을 통해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규제로 대규모 유동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상업시설 등 개발에는 제약이 있는 지역이다.

다만 면허시험장과 같은 공익성이 높은 시설 설치를 위한 우선해제 취락지구(하촌)와 연접한 소규모 개발제한구역(20만㎡) 해제는 2019년 12월.31일 개정된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에 따라 2020년 12월30일 이내 입안한 경우는 해제가 가능하다, 의정부시는 이에 따라 2020년 12월29일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입안(주민공람 공고)을 끝내 개발제한구역 해제 여건을 마련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일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은 현행 제도 아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개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도봉면허시험장은 서울동북부와 경기북부 주민이 이용하는 광역적 국가기반시설로 연간 방문인원이 43만명으로 이전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도봉면허시험장이 이전할 경우 사업시행자가 의정부시에 제공하는 상생발전 지원을 통해 주민 편의시설이 포함된 장암역 환승주차장 복합시설 개발, 상-하촌 마을 내 도로 개설, 경로당 신축 등 기반시설을 조기 확충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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