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아이돌' 메인 보컬 선발전, 가희X현쥬니 재발견→무대 찢은 선예 [종합]

하수나 2022. 1. 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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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보컬 선발전에서 가희와 현쥬니가 반전을 보여주며 극찬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가희, 박정아, 선예, 양은지, 별, 현쥬니가 경합을 벌이는 메인 보컬 최종 선발전이 펼쳐졌다.

이날 메인 보컬 선발전이 펼쳐진 가운데 첫 무대는 가희가 소향의 '바람의 노래'를 선보였다.

선예는 청아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성부터 극강의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보컬실력을 드러내며 아이돌 응원단의 기립박수를 자아냈고 "무대 찢었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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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메인 보컬 선발전에서 가희와 현쥬니가 반전을 보여주며 극찬을 자아냈다. 또한 선예가 기립박수를 부른 무대를 선사하며 눈길을 모았다. 

7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가희, 박정아, 선예, 양은지, 별, 현쥬니가 경합을 벌이는 메인 보컬 최종 선발전이 펼쳐졌다. 극강의 고음이 나오는 미션 후보곡이 공개되자 여기저기서 한숨이 터져 나왔다. 

양은지는 앤의 ‘혼자 하는 사랑’ 현쥬니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선예는 벤의 ‘열애중’, 가희는 소향의 ‘바람의 노래’, 별은 극고난도의 곡인 박선주의 ‘귀로’, 박정아는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를 미션곡으로 부르게 됐다. 

이날 방송에선 메인 보컬 전쟁이 펼쳐졌다. 블라인드 테스트가 펼쳐진 가운데 2AM이 중간 평가를 받게 됐다. 양은지의 노래에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호흡을 깊게 못 마신다”고 말했고 가희의 노래에는 “성숙한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체를 숨긴 선예의 노래를 들은 20년 지기 절친 조권은 “나는 약간 선예가 들렸다”고 말하기도. 박정아는 중간에 음 이탈이 났지만 꿋꿋하게 노래를 이어갔고 “목소리가 예쁘다” “곡이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별의 노래를 들은 2AM은 “별 누나 아니냐”라며 “갑자기 기분이 싸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밀의 심사위원과 멤버들이 마주한 가운데 2AM 멤버들은 얼어버린 표정을 지었고 조권과 선예는 찐친 바이브를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이 조합이면 다 엄청난 커리어를 갖고 있으니까 무대를 쓸어버릴 것 같다. 건강만 하시라”라는 2AM의 덕담에 “건강 이야기 그만! 우리 건강하다고!”라고 외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메인 보컬 선발전이 펼쳐진 가운데 첫 무대는 가희가 소향의 ‘바람의 노래’를 선보였다. 노래에 자신감이 없었던 가희는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왈칵 쏟았고 “대박이다. 진짜 연습 많이 했다” “생각보다 더 잘한다”라는 칭찬이 이어졌다. 가희의 눈물에 다른 멤버들 역시 함께 눈물을 보였다. 가희는 “이 노래를 통해서 제가 좀 배운 것 같다. 나는 항상 노래하는 사람이 아니란 생각을 했는데 나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나는 가수다. 끝나니까 바로 눈물이 터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들의 칭찬 역시 이어졌고 보컬 미션 결과 ‘상’을 받았다. 가희는 “집에 가서 잔치 국수 먹어야 할 것 같다. 잔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메인 보컬 후보에 올랐다. 

두 번째 무대는 현쥬니. 성대 결절이 와서 힘든 시간을 보낸 현쥬니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무대를 꾸몄다. 현주니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와 가성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노래실력에 랙실력까지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현쥬니 역시 보컬 점검 결과 ‘상’을 받으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세 번째 순서는 선예가 ‘열애중’ 무대를 꾸몄다. 선예는 청아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성부터 극강의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보컬실력을 드러내며 아이돌 응원단의 기립박수를 자아냈고 “무대 찢었다”라고 외쳤다. CD를 삼켜버린 듯한 무대에 마스터들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마스터 평가 결과 메인 보컬 선발전에서 레벨 ‘상’을 받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엄마는 아이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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