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박솔미 첫 만남에 결혼 직감..완전 사랑해" 5년만 예능 출연(편스토랑)

이하나 2022. 1. 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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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석이 5년여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거상 김만덕'에서 처음 만나 박솔미와 2013년 결혼한 한재석은 5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했다.

박솔미는 처음 만났을 때 한재석의 외모에 깜짝 놀랐던 일을 떠올리며 "한 번도 안 본 상태였는데 리딩하는 날 처음 만났다. 나중에 오빠가 하는 얘기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쟤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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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한재석이 5년여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솔미와 한재석이 홈파티를 즐겼다.

박솔미는 폴트포크 버거, 간장소스 파스타, 폴드포크 해장스튜를 완성한 후 한재석을 식탁으로 불렀다. ‘거상 김만덕’에서 처음 만나 박솔미와 2013년 결혼한 한재석은 5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했다.

박솔미는 “남편이 촬영하는 걸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부른 거다. 보이지 않지만 땀을 엄청 흘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긴장한 한재석은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박솔미와 다정하게 사진을 촬영한 후 스튜부터 맛을 봤다. 한재석은 스튜에 이어 폴드포크 패티 버거, 간장 소스 파스타까지 폭풍 흡입하며 박솔미의 음식 솜씨를 칭찬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한재석을 바라보던 박솔미는 “어릴 때 TV 보면서 ‘저렇게 생긴 사람은 누구랑 결혼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있다”라고 말했다. 한재석은 수줍게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솔미는 “좋아서 신기한게 아니라 ‘왜 저 남자가 우리 집에 있지?’라는 느낌이다. 나는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박솔미는 처음 만났을 때 한재석의 외모에 깜짝 놀랐던 일을 떠올리며 “한 번도 안 본 상태였는데 리딩하는 날 처음 만났다. 나중에 오빠가 하는 얘기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쟤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했다.

쑥스러움에 아이들을 찾으며 말을 돌리던 한재석은 “일하다 보니 그런 거지”라고 답했다. 박솔미가 “아니었구나. 그런 줄 알고 10년을 보냈다”라고 서운해 하자, 한재석은 “아니다. 우리가 그래서 점점 이렇게 된 거지. 완전 사랑하는 거지”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박솔미는 “드라마 끝날 때까지는 아무것도 없었다. 살짝살짝 문자만 했는데 드라마 끝나고 나서 어느 날 밤에 전화가 왔다. 혀가 약간 꼬인 것 같았다. 나중에 보니까 고백을 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나서 술을 먹고 전화를 한 거다. ‘솔미야 솔미야’ 이름만 부르다가 잠이 들었다”라고 열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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