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2984명 확진.. 8일 3000명대 중반 예상

강한들 기자 2022. 1. 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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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1000명 아래로 집계된 지난 5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김창길 기자


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98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9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3296명보다는 312명 적다.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등의 영향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같은 시간의 3768명보다는 784명 줄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2027명(67.9%), 비수도권에서는 957명(32.1%)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949명, 서울 875명, 인천 203명, 부산 172명, 대구 106명, 충남 92명, 광주 89명, 경북 85명, 경남 82명, 강원 79명, 전남 63명, 전북 59명, 대전 47명, 충북 37명, 울산 27명, 세종 12명, 제주 7명 등이다.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415명→3831명→3125명→3023명→4443명→4125명→371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811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중환자와 사망의 80~90%를 차지하던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지금은 15%로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아직도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다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현재의 감소 추세를 더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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